01 / ABOUT THE PLA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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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가시주조 상점가를 따라 걷다 건물 계단을 올라 2층 문을 열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술과 마주할 수 있는 'bar #9'가 나타난다. 바 카운터와 테이블석에는 부드러운 조명이 내려앉아, 혼자 조용히 잔을 기울이고 싶은 밤에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머물고 싶은 시간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다.
이곳의 매력 중 하나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프루트 칵테일과 갓 내린 커피로 완성하는 커피 칵테일이다. 따뜻한 아이리시 커피나 계절마다 바뀌는 과일 칵테일은 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직관적인 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.
백바에는 스카치와 버번을 중심으로 다양한 보틀이 진열되어 있으며, 맥캘란과 보모어, 메이커스 마크 등 친숙한 브랜드부터 개성 넘치는 라인업까지 폭넓게 갖추고 있다. 진토닉이나 마티니 같은 클래식 칵테일도 충실하며, 취향이나 그날의 기분을 바텐더에게 이야기하며 잔을 고르는 시간 또한 편안하게 다가온다.
수제 케이크나 치즈 등 곁들이기 좋은 가벼운 안주와 함께 깊은 밤까지 여유롭게 잔을 기울일 수 있는 든든한 공간이다.







